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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집 지도2편), 사자소학수신편,지보제법첩/초결가,양두구육,유카

추구집/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 학서 初學書 이다, 한학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구집 2편)조축화간접鳥逐花間蹀 계쟁초중충鷄爭草中蟲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조축화간접鳥逐花間蹀,  새는 꽃사이의 나비를 쫓아다니고

계쟁초중충鷄爭草中蟲, 닭은 풀속의 벌레를 다투어 잡는다.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사자소학 수신편 元亨利貞(원형이정) 天道之常(천도지상)글쓴이 지환 함두빈

元亨利貞(원형이정)은 : 원 형 이 정은

天道之常(천도지상)이요 : 천도의 떳떳함이고

元亨利貞은 天道之常이요
으뜸(처음)과 형통함(자라남)과 이로움(거둠)과
곧음(갈무리)은 하늘(천지운행)의 변함없는 법칙이요,

元 ; 으뜸 원, 亨 ; 형통할 형, 利 ; 이로울 리, 貞 ; 곧을 정,
天 ; 하늘 천, 道 ; 길 도, 常 ; 항상 상


《주역》의 〈건괘〉에 "건은 원형이정이다(乾, 元亨利貞)"라고 하였다.

〈문언전(文言傳)〉에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풀이하였다.
"원은 착함이 자라는 것이요, 형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이요, 이는 의로움이 조화를 이룬 것이요, 정은 사물의 근간이다.

군자는 인을 체득하여 사람을 자라게 할 수 있고, 아름다움을 모아 예에 합치시킬 수 있고,
사물을 이롭게 하여 의로움과 조화를 이루게 할 수 있고, 곧음을 굳건히 하여 사물의 근간이 되게 할 수 있다.

군자는 이 4가지 덕을 행하는 고로 건은 원형이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大宇宙(대우주)의 循環原理(순환원리)이다. 시간적으로는 春夏秋冬(춘하추동)의 放湯神道統(방탕신도통)으로 작용하고 공간적으로는 東西南北(동서남북)의 사방으로 각기 다른 환경에 따라 자연의 생태계가 작용한다.

시간적으로의 元(원)은 봄이고 亨(형)은 여름이며 利(리)는 가을이고 貞(정)은 겨울이다. 공간적으로의 元(원)은 동쪽이고 남쪽이 亨(형)이며 서쪽은 利(리)요, 북쪽을 貞(정)이라 한다. 또 생명체가 낳음을 元(원)이라 한다면 자라남을 亨(형)이라 하고 衰(쇠)함을 利(리)라 하며 滅(멸)함을 貞(정)이라 한다. 즉 자연의 순환질서는 生長斂藏(생장염장)의 법칙이다. 원자는 생물의 처음이다. 형자는 생물의 통함이다. 이자는 생물의 이룸이고 정자는 생물의 완성이다.천도천리 넉자는 자연의 본체임은 만고에 걸쳐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常이다
 

 

[출처] [수신편(修身篇)[원본]|

지보제법첩 至寶齊法帖  초결가 草結歌    글쓴이 지환 함두빈

초성최위난 草聖最爲難 초서에 빼어나기가 가장 어려우니

용사경필단 龍蛇競筆端  용과뱀이 붓끝에서 다툰다

호리수욕변 毫釐雖欲辯  아주 작은 차이라도 분별하려면

체세갱수완 體勢更須完  體勢체세가 반드시 완전해야한다

 

양두구육 羊頭狗肉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양의 머리를 내걸어 놓고 실제로는 개고기를 팖,

겉으로는 그런 듯하나 속은 음흉한, 생각이 따로 있음,

양머리 를 내걸고  개고기 를 판매한다는 뜻으로  표리부동 (表裏不同),  권상요목 (勸上搖木),  면종복배 (面從腹背),  구밀복검 (口蜜腹劍), 양봉음위(陽奉陰違)와 같은 말이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반대의미의 단어는 표리일체(表裏一體). 양두구육의 羊은 그  양 (Sheep, Lamb)이 아니라 같은 한자를 쓰는  염소 (Goat)인데, 염소고기는 찌거나 삶아서 수육으로 만들면 그 식감이 다른 식육용 동물들 중에서도 개고기와 극히 유사하다. 실제 원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춘추시대   제나라  영공(靈公)이 총애하는 첩인 융자가  남장 을 하고 다니자 그걸 좋아해서 남장하는 풍습이 널리 퍼졌다. 나라에서 몇 번이고 금하려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아  안영 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궁중 여인에게는 남장을 허용하면서 민간에서는 남장을 금하니 이야말로  "문밖에는 소머리를 걸어두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猶懸 牛首 于門而賣 馬肉 于內也) [1]  라며 궁중 여인의 남장부터 금하라고 진언했다. 그렇게 하니 과연 남장하는 풍습이 사라졌는데, 이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 일을 두고  공자 가 안영을 찬양하기 위해서 안영을 보고 겉(表)과 속(裏)이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했는데 여기에서  고사성어  '표리일체' 가 생겼다. 위 출전은 안자춘추(晏子春秋)인데, 나중에  송나라  시기의 오등회원(五燈會元)에서는 "懸 羊頭 賣 狗肉 "으로  쇠고기 가  양고기 로,  말고기 가  개고기 로 바뀌었다. [2]

유카

유카속(Yucca) 식물은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35-40종이 알려져 있고 이 중 다수가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식물체의 크기와 씨방의 색깔, 암술대와 주두의 모양과 크기가 주요 식별형질이다. 실유카(Y. filamentosa L.)는 잎의 가장자리에 실 모양으로 섬유질이 많이 달려 있어 본 종과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