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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빕 지도2편) 사자소학붕우편)해고부지춘주신융필창, 진달래꽃,

추구집/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뭄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 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 학서 初學書 이다, 한학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주구집 지도 2편)

天傾西北邊(천경서북변) 地卑東南界(지비동남계) 글쓴이 지환 함두빈

<풀 이>
天傾西北邊(천경서북변)이요
地卑東南界(지비동남계) 라

하늘은 서북쪽 가로 기울어져 있고
땅은 동남쪽 경계가 낮도다.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사자소학 붕우편./悅人讚者(열인찬자) 百事皆僞(백사개위)글쓴이 지환 함 두빈

悅人讚者(열인찬자)는 : 남의 칭찬을 좋아하는 자는

百事皆僞(백사개위)며 : 온갖 일이 모두 거짓이고,

출처] [四字小學] 사자소학  붕우편(朋友篇)

 

혜(매미혜)고(매미고) 해고 부지 춘추   지환 함 두빈
 여름 매미는 봄 가을을 모른다
(쓰르라미는여름 동안에만 살기 때문에 봄과가을을
모르기 때문에생명이 극히 짧음또는생명 짧은것은
긴 세월이 있음을 알지 못함을 이르는 말)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朝菌不知晦朔 (조균부지회삭)
蟪蛄不知春秋(혜고부지춘추)
此小年也(차소년야)


아침에 돋아났다가 해가 뜨면 말라죽는 버섯은 그믐과 초승을 알지 못한다,
여름에만 사는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어찌 알수 있겠느냐라는 뜻으로,
차소년야(이것들은) , 짧은 목숨이란 이런 것이다.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 남화경(南華經)에 나오는 말이다.


* 조균(朝菌) : 아침에 생겼다가 저녁에 스러지는 버섯이라는 뜻으로, 덧없이 짧은 목숨을 이르는 말.
* 晦 : 그믐회,  朔 : 초하루 삭 
혜고[蟪蛄,惠顧]
[蟪蛄] [동물] 메뚜기목 여칫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대략 33밀리미터이며, 통통한 편이다. 몸빛깔은 황록색이나 황갈색을 띠며, 날개의 가운뎃방에 검은 점이 줄지어 나 있다. 수컷은 큰 소리로 잘 우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Gampsocleis sedakovi abscura이다.
쓰르라미 혜


획수 18|부수 虫
땅강아지 고
땅강아지. 씽씽매미. 바구미.
---> 여름에만 사는 곤충은 봄가을을 모른다는 취지로 글이 작성되었으므로 해고를 쓰르라미, 땅강아지 두가지로 해석하기
보다는 여름에만 사는 곤충으로 하든지 여름에만 사는 여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신융필창 神融筆暢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신융필창 神融筆暢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붓이 죽죽 뻗는다.
신융필창(神融筆暢)
【용어설명】
‘융(融)’은 화평하고 즐거운 것이며, ‘신융(神融)’은 정신 화창하게 는 것이고, ‘필창(筆暢)’은 필묵이 유창한 것이다. 이는 글씨를 씀에 흥치가 매우 높고, 필묵이 유창하여 마음으로 얻고 손으로 응하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원문인용】
唐ㆍ孫過庭《書譜》: “만약 다섯 개의 어그러짐이 같이 모이면 생각이 막히고 손이 어설프지만, 다섯 개의 합당함이 서로 모이면 정신이 화창하고 필묵이 유창하게 된다[若五乖同處, 思遏手蒙, 五合交臻, 神融筆暢].”


【원문인용】
明ㆍ項穆《書法雅言》: “자질은 높고 낮음 구분이 있고, 배움은 깊고 얕음 구별이 있다. 자질과 배움이 겸하여 성장하면 정신이 화창하고 필묵이 유창하게 된다[資分高下, 學別淺深. 資學兼長, 神融筆暢].”


【원문인용】
鄧散木《臨池偶得》: “이것은 하소기가 쓴 것으로 옛 것을 임서한 작품이 아니고 스스로의 기미를 운영한 것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이 화창하고 필묵이 유창하여 천기가 넘치고 한 기운으로 이루어졌다[這本冊子不是臨古之作, 而是自運機杼, 從頭至尾, 神融筆暢, 天機洋溢, 一氣呵成].”


【원문인용】
茹桂《書法十講》: “손이 가리키는 것은 필묵 기교 등으로 글자 안의 공부고, 마음은 작품이 나타내는 경지ㆍ격조신운 등 자 밖의 조예를 가리킨다. 이 두 가지를 비교적 완미하게 결합시키려면, 마음으로 얻고 손으로 응하 정신이 화창하고 필묵이 유창한 경지에 도달해야 된다[手指的是筆墨技巧等字內的工夫, 心是指作品所表現的境界格調神韻情味等字外的造詣. 要使這兩者比較完美的結合起來, 達到得心應手, 神融筆暢的地步].”


  습 작  지환 함 두빈
풀이는 직역    원문 풀이를 부탁드립니다.
....동췌   同萃                    ....함께 발췌하다
사알수몽 思알(막을 알)手蒙     사고력이 방해가 되면 글을 쓰는데 몽매해진다
오합교진 五合交秦                  여럿이 모여  문화 사상등에 서로 통합에 이른다

*신융필창 神融筆暢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붓이 죽죽 뻗는다*

*신융필창 神融筆暢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붓이 죽죽 뻗는다*


창무부적 暢無不的                  환경에 맞추어 잘어울지 못하면 쑥쑥 벋어 나아갈 수 없다
몽무소종 蒙無所從                  남의 명령 의사에 좇는것은 몽환해진다
당인자   當人者                      마음이  어진사람
득의망언 得意忘言                  사물의 진수를 파악하고나면 그것을 표현해야 할 말을 잊는다
한진기요 罕陳其要                  그 사물의 중요한것을 요약하여 진정하기란 매우 드물다
기학자    企學者                    학자에게 기대를 바람은
희풍서묘 希風敍妙                 교육이나 정치의 힘으로 백성을 착하게 가르치는희망을펴서 묘사한다
수술유소 雖述猶疎                말을 할지라도 유예하면 소원해진다
도립기공 徒立其工                학문을 딱는사랄은 입신하여 예술적인 수단을 이룬다
미부궐지 未不厥旨                아직 그 취지를 세우지 못함
첩효소명 輒效所明                명확 한것은 곧 효과가 있다
서욕홍기왕지풍 庶欲弘旣往之風  바라건데 욕망 홍익은 지금보다이전에 생활양식이었다.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