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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집2편, 사자소학붕우편,막역지우,단기지계, 해송돌붙임

추구집/ 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뭄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 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 학서 初學書 이다, 한학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구집 2편 耕田埋春色 경전메춘색 汲水斗月光 급수두월광   글쓴이 지환 함 두빈

耕田埋春色 경전메춘색  밭을 갈며 봄빛을 묻고

汲水斗月光 급수두월광  물을 길으며 달빛을 함께 떠오네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붕우편) 面讚我善(면찬아선) 諂諛之人(첨유지인)  글쓴이 지환 함 두빈

面讚我善(면찬아선)이면 : 면전에서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諂諛之人(첨유지인)이요 : 아첨하는 사람이고,

[출처] [四字小學] 사자소학 / 붕우편(朋友篇) [원본]|

 ♤막역지우(莫逆之友    )글쓴이  지한 함 두빈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없는 친구라는 뜻'
유래 : 자상호(子桑戶)와 맹자반(孟子反)과 자금장(子琴張) 이렇게 세 사람은 서로 더불어 말하기를,
"누가 능히 서로 더불어 함이 없는데 서로 더불어하며, 서로 도움이 없는데 서로 도우랴.
능히 하늘에 올라가 안개와 놀며, 끝이 없음에 날아올라가며, 서로 잊음을 삶으로써하고,마침내
다하는바가 없으랴" 하고말했다. 세사람은 서로보고 웃으며, 서로 마음에 거슬림이 없고, 드디어
서로 더불어 벗이 되었다,


단기지계斷機之戒 글쓴이  地奐 咸斗彬 시년 팔십 세

맹자가 수학 도중에 돌아왔을 때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의 실을 끊어 훈계했다는 고사.

학업을 중도에서 그만들 때 사용하는 훈계

출전

「맹모의 성은 장(仉)씨로 맹자의 어머니다. 남편이 죽고 아들을 데리고 살았는데, 교육을 위해서 세 번이나 이사했다.(▶ 삼천지교(三遷之敎) 참조) 맹자가 나이를 좀 더 먹은 후, 공부를 하다 집에 돌아왔는데, 어머니는 마침 베를 짜고 있었다. “공부는 어느 정도 되었느냐?” “특별히 나아진 게 없습니다.” 어머니는 화를 내며 칼로 베틀을 끊어버리면서 말했다. “공부를 그만두는 것은 내가 이 베틀을 잘라 버리는 것과 같다.” 맹자는 두려워서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드디어 아성(亞聖)이 되었다.(孟母姓仉氏, 孟子之母. 夫死, 狹子以居. 三遷爲敎. 及孟子稍長, 就學而歸, 母方織, 問曰, 學何所至矣. 對曰, 自若也. 母憤因以刀斷機, 曰. 子之廢學, 猶吾之斷斯機也. 孟子懼, 旦夕勤學, 遂成亞聖.)」

이 이야기는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에 나오는데,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을 잘라 버린 데서 ‘맹모단기’가 유래했다. ‘맹모단기’는 ‘단기지교(斷機之敎)’, ‘단기지계(斷機之戒)’라고도 한다.

용례

예로부터 훌륭한 어머니들은 자식을 ‘맹모단기’의 엄한 교육으로 길렀는데, 요즘의 일부 어머니들은 ‘삼천지교’만 하면 다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자식 교육은 삼천지교와 맹모단기가 함께 진행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해송돌붙임/ 소나무는 아무리 추워도 그 용태를 고치지 않고

                                      사계절 푸르러 변함없는 마음

                                            소나무와 학의 심성은 맑아서 물과 같고

                                           낙낙한 큰 소나무는 학의 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