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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집 지도 2편 , 사자소학,추풍인,명심보감 성심편, 접란

추구집/ 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학서이다

추구집 지도 2편 글쓴이 지환 함 두빈

白鷺千點雪(백로일점설)이요黃鶯一片金(황앵일편금)

東西幾萬里(동서기 만 리) 요요南北不能尺(남북불능척)/

 

白鷺千點雪(백로일점설)이요

黃鶯一片金(황앵일편금)이라  

백로는 천 점의 눈이요

누런 꾀꼬리는 한 조각 금이로구나.

 

東西幾萬里(동서기 만 리) 

南北不能尺(남북불능척)이라 

동서는 몇 만리인가?

남북은 자로 잴 수도 없어라.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사자소학 붕우 편擇而交之(택이교지) 有所補益(유소보익) 글쓰기 지환 함두빈

擇而交之(택이교지) 면 :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有所補益(유소보익)하고 : 도움과 유익함이 있고,

[출처] [四字小學] 사자소학 / 붕우 편(朋友篇)

추풍인 秋風引/ 유우석 글쓴이 지환 함두빈

가을 한시 한 수 - 

[秋風引]  _劉禹錫

何處秋風至 하처추풍지
蕭蕭送雁群 소소송안군
朝來入庭樹 조래입정수
孤客最先聞 고객최선문

어드메서 갈바람 불어와
쓸쓸히 기러기떼 보내나
아침뜰 나무에서 부노니
외로운 나그네 먼저 듣네


@ 유우석: 당나라 정치가,
시인으로 유종원, 백거이와 
절친이다. 그래서 곧잘 
"유유" "유백"으로 불렸다. 
[죽지사(竹枝詞)]가 유명하다. [추풍인]은 오언절구로 
압운은 群과 聞이다.

 

명심보감 성심 편 /지환 함두빈

자왈  관고애 하이지전추지환, 불임상천  하이지몰익지환,

불관거해 하이지풍지환

 

不觀高崖(불관고애) 何以知顚墜之患(하이지전추지환)
不臨深泉(불림심천) 何以知沒溺之患(하이지몰닉지환)
不觀巨海(불관거해) 何以知風波之患(하이지풍파지환)


어구풀이 및 해석
1. 不觀高崖(불관고애) 何以知顚墜之患(하이지전추지환)
*觀 볼 관, 崖 낭떨어지 애, 何以~어찌 할 수 있는가, 顚 엎어질 전, 墜 떨어질 추
-높은 곳( 高崖)에서 내려다보지 않고서는( 不觀), 넘어져 떨어지는( 顚墜) 근심(患)을 어찌 알 수 있는가?


2.  不臨深泉(불림심천) 何以知沒溺之患(하이지몰닉지환)
*臨 임할 림(가까이 하다), 深泉(깊을 심, 샘 천), 沒잠길 몰(빠지다), 溺 빠질 닉
-깊은 샘(우물)을 가까이 하지 않고는 물에 빠져 줄을 환난(患)을 어찌 알 수 있는가?


3. 不觀巨海(불관거해) 何以知風波之患(하이지풍파지환)
*風波(바람 풍, 물결 파)
-거대한 바다를 보지 않으면 풍파의 환난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공자가 말하기를 
높은 낭떨어지를 보지 않고서는 어찌 굴러떨어질 근심을 알것이며
깊응 샘에 가지않고서 어찌 빠져 죽는 근심을 알것이며
큰 바다를 보지않고서 어찌 풍파의 무서움을 알것인가
 

.

 

접란

접란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비 떼가 춤추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접란은 잎 사이사이에서 수시로 아치형의 줄기를 올려 그 끝에 새끼 접란을 만들어 냅니다. 이 새끼 접란을 '런너(runner)'라고 하는데, 늘어지는 런너에서 아주 작은 꽃이 피기도 하지요. 꽃이 지고 나면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식물체가 또 나옵니다. 달려 있는 모습이 거미줄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영문명으로는 거미식물(Spider Plant), 거미 아이비(Spider Ivy), 리본식물(Ribbon Plant) 등으로 불리지요.

남아프리카 원산의 접란은 세계적으로 약 50여 품종이 있고, 난 종류는 아니지만 난과 닮아서 접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뿌리는 굵은 알뿌리가 생겨 옆으로 줄기가 기어가듯 번져 나갑니다. 이 새로운 포기를 잘라 번식시키거나 주렁주렁 달린 새끼들을 떼어 내어 심을 수 있어 번식력이 아주 강한 식물이지요. 키우기에도 까다롭지 않고 잘 자라므로 식물 키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께도 추천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번식이 쉬워서 어린이들의 교육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접란처럼 다복한 가정을 이루기 바라며 집들이용으로 선물하거나 직원들이 한 가족처럼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무실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집 안에 새로운 가구를 들여왔거나 공사 후 입주하는 경우라면 접란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

 

공간 연출

접란은 잎에 새겨진 줄무늬가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모체에서 새끼들이 주렁주렁 달려 늘어지므로 공중걸이분에 심어서 그 늘어지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잎이 연한 연둣빛과 흰색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가볍고 싱그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 효과

접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플랜트 중 종합평가 38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이에요.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율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탁월합니다.

재배 포인트

1.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는 알뿌리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물을 많이 주는 것보다 덜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공중습도가 낮으면 잎끝이 마를 수 있으므로 자주 분무해 줍니다.

3. 반음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잎이 탈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음지에 오래 두면 새로운 잎이 무늬가 없어지거나 웃자라서 튼튼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