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구집 지도12,사자소학붕우편,죽리관,영조어필,새옹지마,등고자비외,유카

추구집/ 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학서이다,

추구집 지도12) 글쓴이  지환 함두빈

飮酒人顔赤 음주인안적,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食草馬口靑 식초마구청, 풀을 뜯는 말은 푸른 물이 마를 때가 없다

雨後山如沐 우후산여목,  비가 온뒤의 산은 목욕을 한 것 같고

風前草似醉 풍전초사취, 바람이 불면 초목은 술 취한 듯 흔들린다

사자소학 붕우편, 白沙在泥(백사재니) 不染自汚(불염자오) 글쓴이 지환 함 두빈

白沙在泥(백사재니) 면 :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不染自汚(불염자오) 니라 :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출처] [四字小學]  붕우 편(朋友篇)

竹理館 죽리관/왕유 (王維) 글쓴이 지환 함 두빈 

  홀로 깊은 대숲 속에 앉아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거문고 타고 긴 휘파람 분다(彈琴復長嘯) 탄금부장소

깊은 숲을 아무도 모르는데 (深林人不知) 심리인부지

        밝은 달만 와서 비친다 (明月來相照) 명월 내 상조

 

시선(詩仙)은 이태백(李太白:701-762), 시성(詩聖)은 두보(杜甫:712-770). 그렇다면 시불(詩佛)은 누구일까. 산수 자연을 노래한 청아한 시와 담백한 그림에 모두 뛰어나 자연 시인이자 남종 문인화(南宗文人畵)의 시조(始祖)로 불리는 왕유(王維:701-762)를 일컫는다. 그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는데 그의 자가 마힐(摩詰)인 것도 불교 경전인 『유마힐경(維摩詰經)』에서 따왔다. 그는 대대로 관리를 배출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9살에 시를 지었으며 진사에 합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벼슬살이에 나섰다. 그런데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을 때 협박에 못 이겨 관직을 맡았다. 난이 진압되자 그는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죄목으로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다. 다행히 아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불교에 더욱 심취하여 평생 동안 향을 피우며 불교 경전을 읽었다. 31살에 부인과 사별한 후 평생 홀로 산 그는 병약한 어머니를 위해 장안(長安)에서 멀지 않은 중난산(終南山)에 망천(輞川) 별장을 사 들였다. 제법 운치 있는 은거생활을 할 수 있는 호화스러운 별장이었다. 「죽리관에서」는 망천 별장에서 지은 시로 별장 근처의 20여 가지 경물을 노래한 『망천집(輞川集)』에 실려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망천장은 절에 희사했다. 시불(詩佛) 다운 행동이었다.

외로움을 친구 삼아 대숲에 앉으니 이곳에 들어온 지 몇 해던가..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얽매인 일도 없으니 새소리가 들리면 느지막이 일어나 게으른 아침을 먹고, 가끔씩 책을 보다 지치면 호수를 건너 언덕에 오른다. 정오의 해가 푸른 이끼 위에 노을빛으로 물들도록 숲 속은 고요해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도 말소리만 들릴 뿐 사람의 자취를 발견하기는 힘들다. 나는 오늘도 홀로 깊은 대숲 속에 앉아 거문고를 뜯는다. 잔잔하던 바람도 적막해서 댓이파리를 건드릴 때쯤이면 나도 덩달아 휘파람을 불며 고요함을 즐긴다. 이도저도 지쳐 무료해질 즈음 보름달이 찾아와 친구처럼 어두운 마음을 비춰준다. 얼마나 오랫동안 누리고 싶었던 생활인가. 왕유가 망천장에서 누린 유현하고 탈속한 경지를 시적으로 표현했다. 시인은 대나무 숲에 앉아 둥근 달빛을 받으며 거문고를 타고 있고 뒤쪽에서는 큼지막한 바위가 놓여 있어 시끄러운 세상으로부터 시인의 삶을 지켜주는 듯하다. 거문고 소리, 휘파람 소리, 차 끓이는 소리, 보름달이 무거워 댓이파리 기우뚱하는 소리...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그만큼 왕유의 시는 회화성이 뛰어나다.

 


영조어필 임서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신현팔 시세 

명제선서 도위적제

  임금의 명을 글로써 만들어

  법도는 거짓 없이 제도를 만들어라(직역)

 

 

새옹지마 塞翁之馬/淮南子(회 물이름 회)  글쓴이 지환 함 두빈

변방노인의 말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음.

변방 근처의 마을에 술법을 잘하는 노인이 있었다. 하루는 노인이 기르던 말이 이유 없이 오랑캐 땅으로 넘어가 렸다. 마을 사람들이 위로하지, 이것이 뜻밖에 복이 될 수도 있다 고 하였다, 몇 달되 그 말은 오랑캐 땅의 좋은 말들을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축하하자 노인은 이것이 뜻밖에 화가 될 수도 있다, 고 하였다, 그 노인의 아들이 말타기를 좋아하여 오라케 땅에서 온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위로를 말하자 이것이 뜻밖에 복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과연 일 년 뒤에 오랑캐가 변방으로 쳐드러 오자 젊은이들이 십중팔구죽을을 당했지만 이 노인의 아들만은 절름발이기 때문에 죽음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으로 되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 등고자비 행원자이 척하자이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팔십세

등고자비 행원자이 척하자이(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 중용에는 ‘등고자비 행원자이(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을 오를 때에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하고, 먼 곳을 갈 때에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던 차례와 원칙을 지키며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 등고자비 행원자이  척하자이 글쓴이 지환 함두빈  

등고자비 행원자이 척하자이(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 중용에는 ‘등고자비 행원자이척하자이(登高自卑 行遠自邇 陟遐自 )’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을 오를 때에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하고, 먼 곳을 갈 때에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던 차례와 원칙을 지키며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유카

개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정원이나 온실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높이 5m쯤이고 로제트형을 이루어 직립하는 줄기가 모여 난다. 잎은 곧으나 뒤틀리기도 하며 납작하고 피침형으로 길이 40-100cm, 폭 3.5-6.0cm, 끝이 오목하다. 꽃은 길이 0.9-1.5m의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초롱꽃 모양이고, 화피 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 폐과이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8cm이다. 씨는 검은색이다.

형태

상록 떨기나무이다. 높이 5m쯤이고 로제트형을 이루어 직립하는 줄기가 모여 난다. 잎은 곧으나 뒤틀리기도 하며 피침형이고 납작하나 끝 부분이 오목하며 길이 40-100cm, 폭 3.5-6.0cm이다. 녹색 또는 청록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며 나중에 섬유질로 되고 어릴 때는 윤기가 난다. 꽃은 원추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초롱꽃 모양이고, 화피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길이 4-5cm, 폭 2.0-2.5cm,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폐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8cm쯤이고 직립하거나 밑을 향해 달리며, 날개가 6개 있다. 씨는 검은색이다.

생태

보통 씨를 잘 맺지 않는다.

이용

관상용

해설

유카 속(Yucca) 식물은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35-40종이 알려져 있고 이 중 다수가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식물체의 크기와 씨방의 색깔, 암술대와 주두의 모양과 크기가 주요 식별형질이다. 실유카(Y. filamentosa L.)는 잎의 가장자리에 실 모양으로 섬유질이 많이 달려 있어 본 종과 구분된다.

 

Daum 백과사전

이미지 확대 레이어

1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