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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집 8,사자소학붕우편,거안미래언미,명심보감성심편.동양란

                         

추구집/ 추구는 우리 선조들이 애송한 詩시의 글귀를 정선하여 뽑아 놓은 다섯 글자로 된 아름다운 시이다

한학 교양서로 한뭄을 익힘은 물론 우주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오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상 생활에 스며있는 지혜오 슬기를 한 구 한 구 아름답게 꾸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애송할 수 있는

초 학서 初學書 이다, 한학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구집 지도8)

추구집 8)  글쓴이 지환 함 두빈

日暮鷄登嘶 일모계등시  해저물면 닭은 닭장에 들고

天寒鳥入簷 천한조입첨  날씨가 추우면 새들은 처마에 든다,

細雨池中看 세우지중간  가랑비는 못가운데서 형상을 볼 수 있고

微風木末知  미풍목말지  나무가지끝을 보면 바람이 부는 것을 알 수있다.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사자소학 붕우편 以文會友(이문회우) 以友輔仁(이우보인) 글쓴이 함두빈

以文會友(이무회우)하고 : 글로써 벗을 모으고

以友輔仁(이우보인)하라 :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거언미래언미 去言美 來言美/俗談   글쓴이 지환 함 두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말조심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라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은 그사람의 인품이요 능력이라 하지요
"힘 내세요!"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을 들을때 사람들은 정말 힘이 솟는다고 하네요.
또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이 있지요. 그말을 들으면 정말 용기가 생긴다고 하지요.
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정말 따사롭고 푸근함을 느낀다 하네요.
또 "아름다워요."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설레이고 기뻐진다 하지요.
그리고 "사랑해요!"라는 말도 있지요.
그말은 아무리 많이 들어도 싫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데 "용서합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몹시 감격한다고 하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연 "진심으로 용서합니다."라는 말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지? 이런 말이 필요할때는 서슴없이 말씀하시기 바래요.
용서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當身)은 '내 몸과 같다'는 말이라 하네요.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라는 말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하는군요.

옛말에 거언미 래언미(去言美 來言美)라 했어요.
이것은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말이지요.
말이 아름다운 사람은 심성(心性)도 곱다고 했어요.
아름다운 말의 향기는 유모어와 같아서 우리들의 사회와 주위를 즐겁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요

 

명심보감 성심편  글쓴이 지환 함두빈

기취비상락旣取非常樂      이미최상의 즐거움을 가졌거든,  

수방불측우須防不測憂      모름지기 헤아리지 못할 근심이 올것을 방비할것이다,

非常樂=극치에 달한 즐거움.  不測=예측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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