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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곡학아세,격언,영월군루작/단종,능소화노랑꽃,설악초,일일초

사자소학 효행 편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사자소학 형제 ) 兄無衣服(형무의 복)弟必獻之(제필헌지) 글쓴이 지환 힘 두빈 시년팔십세

兄無衣服(형무의복)이어든: 형이 의복이 없거든

弟必獻之(제필헌지)하고 :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曲學阿世(곡학아세 )/  사기 유림전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 팔십세

 왜곡된 학문을 하여 세상에 아첨함,  곡학; 길을 잘 못드는 학문, ;;;;;;

  평소에 자기 신조나 소신 철학 등을 굽혀 시세에 첨함을 말한다.

☞ 원고생(轅固生)은 전한(前漢) 경제(景帝)때의 학자였는데, 무제(武帝) 때에도

다시 부름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엉터리 학자들이 어떻게든 황제의 뜻을 되돌리려고

원고생의 험담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무제는 그 중상모략을 물리치고 원고생을

등용하였다. 원고생과 함께 공손홍(公孫弘)이라는 소장 학자도 부름을 받다

공손홍은 늙어빠진 영감이라고 무시하는 눈초리로 원고생을 대했으나 원고생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이렇게 말했다.

“공손자는 부디 자기가 믿는 학설을 구부려 세상의 속물들에게 아부하지 말게나

(公孫子務正學以言 無曲學以阿世).”

이 말을 들은 공손홍은 절조를 굽히지 않는 원고생의 훌륭한 인격과 풍부한 학식에

감동되어 크게 뉘우치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격언//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팔십세

수욕정이풍부지하고 자욕양이친부대라.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어버이를 봉양하고자하나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부모가 살아 있을때 효도하라)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자식은 효를 다하고자 하니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네

《한씨외전(韓氏外傳)》에 나오는 구절이다.

風樹之嘆(풍수지탄)

바람과 나무의 탄식이란 말로, 효도를 다 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

[나무는 조용하고자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에서 따온 말로 부모가 살아 있을 때 효도하지 않으면 뒤에 한탄하게 된다는 말이다.

공자가 자기의 뜻을 펴기 위해 이 나라 저 나라로 떠돌고 있을 때였다.

그날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몹시 슬피 우는 소리가 공자의 귀에 들려왔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니 곡성의 장본인은 皐魚(고어)라는 사람이었다.

공자가 우는 까닭을 물어보았다. 울음을 그친 고어가 입을 열었다.

"저에게는 세가지 한(恨)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한답시고 집을 떠났다가 고향에 돌아가보니 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둘째는 저의 경륜을 받아들이려는 군주를 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셋째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지내던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고어는 한숨을 쉬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아무리 나무가 조용히 있고 싶어도 불어온 바람이 멎지 않으니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樹欲靜而風不止).

마찬가지로 자식이 효도를 다하려고 해도 그때까지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子欲養而親不待).

   돌아가시고 나면 다시는 뵙지 못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저는 이제 이대로 서서 말라 죽으려고 합니다."

 

고어의 말이 끝나자 공자는 제자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 말을 명심해 두어라. 훈계로 삼을 만하지 않은가"

이날 충격과 함께 깊은 감명을 받은 공자 제자 중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를 섬긴 사람이 열세명이나 되었다.

영월군루작 寧越君樓作 /端 宗  칠언율시    글 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一自寃禽出帝宮 하여 孤身隻影碧山中 이라
일자원금출제궁        고신척영벽산중
假眠夜夜眠無假 하고  窮恨年年恨不窮 이라
가면야야면무가         궁한년년한불궁
聲斷曉岑殘月白이오   血流春谷落花紅 이라
성단효잠잔월백         혈루춘곡락화홍
天聾商末聞哀訴 한대  何奈愁人耳獨聰 가.
천롱상미문애소         하내수인이독총  

한 마리 원통한 새가 궁궐을 나와
푸른 산 속에 외로운 그림자 드리웠네
밤마다 잠 청하나 잠을 못이루고
해마다 한을 삭이려 하나 한은 끝이 없어
새벽산에 슬픈 울음 끊어지니 잔월이 희뿌옇고
봄 골짜기에 토한 피 흘러 떨어진 꽃을 붉히네
하늘은 귀가  먹어 슬픈 소리 못 듣는데
어이하여 근심겨운 사람 홀로 귀만 밝은가?


원통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함
너무나 애처롭고 아름다운 시이다, 단종이 유배된
영월루와매죽루가 있었는데, 이 시는 그 한루에
올라 한양 토성을 향하여 처절 무비하고 한에
겨운 자신을 자규에 비겨 절규한 것이다.
단종은 실로 우리 나라 역대 제왕 중 문학에 대한
열의 정도가 가장 높았다 할 수 있을것이며 이시는
그의 자규사와 함께 만인의 가슴을 적신 작품이다.
(지학사 한문특강에서)

 

ㅇㅇ

Z세대

Generation Z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란 세대

* {일대(一代약30년 세대{世代) 동시대의사람들

  • Z세대는 1996~2010년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시기는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던 때와 비슷하다. 또한, 인터넷이 전 세계에서 폭넓게, 활발하게 이용되기 시작한 후에 태어난 이들이므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으로 부르기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온라인 쇼핑을 활용하고, SNS를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 등, Z세대가 자라난 환경은 그 이전의 세대와는 많이 다르다.
  •  

MZ세대

MZ generation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한다.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SNS 활용에 능숙한 MZ세대는 유통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이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1. SNS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다.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입니다.
즉 사교적인 연결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블로그, 카페도 큰 범주에서 본다면 SNS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고있는 SNS의 바람은 좀 새로운 것이다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http://www.civilreporter.co.kr) **

 

◆ 아침에 뭘 먹을까? 간편함과 영양소가 핵심

아침에는 달걀 프라이나 빵, 과일 등을 먹거나 밥, 국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모두 개인의 선택이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를 여는 영양소를 챙기고 간편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침 메뉴에도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공장에서 만든 간편식보다는 삶은 달걀 1~2개가 더 나을 수 있다. 속도 편하고 점심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부터 요리연기를 피울 필요도 없다. 여기에 약간의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유제품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아침을 먹고 전철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걸으면 '건강한' 하루를 열 수 있다.

풍속도 물레, 멍석,독서

 

능소화 노랑꽃옥상에

능소화Chinese trumpet creeper타태화, 墮胎花, 금등화, 金藤花, 양반꽃

능소화과
Campsis grandiflora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어 아름다운 꽃 세상을 연출한다. 가장자리가 톱날처럼 생긴 여러 개의 잎이 한 잎자루에 달려 있는 겹잎이고, 회갈색의 줄기가 길게는 10여 미터 이상씩 꿈틀꿈틀 담장을 누비고 다니는 사이사이에 아기 나팔모양의 꽃이 얼굴을 내민다.

꽃은 그냥 주황색이라기보다 노란빛이 많이 들어간 붉은빛이다.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든다. 다섯 개의 꽃잎이 얕게 갈라져 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작은 나팔꽃 같다. 옆에서 보면 깔때기 모양의 기다란 꽃통의 끝에 꽃잎이 붙어 있어서 짧은 트럼펫이 연상된다.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져 날아가 버리는 보통의 꽃과는 달리 동백꽃처럼 통째로 떨어진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흔히 처녀꽃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꽃은 감질나게 한두 개씩 피지 않고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붙어 한창 필 때는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핀다. 한번 피기 시작하면 거의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이어간다.

흔히 능소화 꽃가루에는 갈고리가 달려 있어서 눈에 들어가면 심지어 실명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식물의 꽃가루는 대체로 0.01~0.05밀리미터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이며, 종류마다 형태가 다르고 표면에 돌기가 있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러나 능소화 꽃가루는 크기 0.02~0.03밀리미터 정도의 타원형으로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표면이 그물모양일 뿐1) 갈고리 같은 흉기는 없다. 사실 돌기가 있는 코스모스 등의 꽃가루도 크기가 너무 작아 일부러 눈에 넣고 비비지 않는 다음에야 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시경(詩經)》에 나오는 소지화(笤之華)란 이름의 꽃나무는 능소화로 짐작된다. 이를 미루어 보아 적어도 3천 년 전부터 사람들이 심고 가꾸었던 나무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능소화는 시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짐작할 뿐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없다. 19세기 초 유희가 쓴 《물명고(物名攷)》2) 에 보면 능소화는 ‘자위(紫葳)’라 하였으며, “야생의 덩굴나무로 영산홍과 같이 붉은 황색을 띠며 꽃에 작은 점이 있고, 8월에 콩꼬투리 같은 열매가 열린다”라는 기록이 있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산속에서도 어쩌다 만날 수 있다. 들어온 지가 오래된 식물은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자라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 옮겨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자위라 하였으며 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기록되어 있다. 처방을 보면 “몸을 푼 뒤에 깨끗지 못하고 어혈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과 자궁출혈 및 대하를 낫게 하며, 혈을 보하고 안태시키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라고 나와 있다.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 일찍부터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귀한 약나무에서 관상용으로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줄 뿐이다.

능소화는 원래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던 나무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꽃이었다고 한다. 《화하만필(花下漫筆)》3) 에는 “서울에 이상한 식물이 있는데, 나무는 백송이 있고 꽃에는 능소화가 있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옛날보다 날씨가 훨씬 따뜻해진 탓에 지금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겨울에 들어서서 잎이 지고 나면 마치 가느다란 실을 세로로 덕지덕지 붙여 놓은 것 같은 회갈색의 줄기가 특별히 눈에 띈다. 줄기는 세월이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아도 고목 줄기의 느낌을 준다. 능소화는 겨울 줄기가 볼품없지만 앙상함이 아니라 그 나름의 기품을 잃지 않는다.

근래 들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능소화 외에 최근에 들여온 미국능소화를 주로 심고 있다. 미국능소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거의 위로 향하여 피며 더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 능소화와의 차이점이다.

 

설악초Snow on the mountain ,옥상에서 매년마다 꽃씨 로,

학명꽃말/ 환영, 축복

 

특징

꽃보다는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관상 포인트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관상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결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

이용

키는 70cm 내외로 크지 않아 화단 어디든 잘 어울린다. 군락으로 심어도 좋고 화단 경계면에 일렬로 심어도 보기 좋다. 암석 틈에 심어도 잘 어울린다. 하얀 무늬모양이 아름답고 줄기도 곧게 자라서 꽃꽂이용으로도 매우 좋은 식물이다.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심을 수 있으며 우리 생활주변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

기르기

일년초로써 씨앗으로 번식한다. 정원에 몇 포기 심어두면 씨앗이 떨어져 나와 자연스럽게 번진다. 그늘은 싫어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으면 잘 자란다.

분류 및 자생지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도 대극류가 남부지역이나 해안가에 몇종 자생한다. Euphorbia속 식물은 대단히 하부구조가 많은 식물로써 지구상에 2000종 이상 분포하고 있다. 주로 상록 또는 반상록성의 일·이년초이며, 덩굴성, 목본성인 것도 많다. 온대, 아열대,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일일초 옥상에

일일초Madagacar periwinkle , 日日草사시초, 四時草

학명꽃말 즐거운 추억

줄기가 길게 늘어진 모양으로 잎의 질감이 좋아 오래 쳐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화분에 심어 올려두면 늘어뜨려진 모습도 입체적으로 보기 좋다. 꽃이 많이피지 않지만 잎이나 줄기사이에 드문드문 꽃이 피는 식물임을 보여준다.

이용

건물 입구 바닥을 잔디 대신 녹색으로 덮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잎에 연녹색이 대부분이지만 녹색바탕에 흰 무늬가 들어있는 것은 관상가치가 더 뛰어나다.

기르기

추위에 강한 품종들이 개발되곤 있으나 추위에 약해 중부에서 심긴 아직 이르며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된다. 꽃 색은 흰색과 보라색이 대부분이다. 실내에서는 벽걸이용으로 화분에 심어 걸어두면 아래로 길게 늘어지면서 새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일년초라서 봄에 묘를 사다 심는다. 재배가 다소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따뜻하고 건조한 곳이면 잘 자란다. 추위와 습기에 약하며 특히 배수가 나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분류 및 자생지

일일초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써 북아프리카 및 마다카스카르섬이 고향이다. 전형적인 열대식물로 지구상에 약 7종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