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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효행편, 경당문노,사설/한유,용비어천가,다투란흰샛홀꽃(달꽃)

사자소학 효행 편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효행편)兄弟姉妹(형제자매) 同氣而生(동기이생)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팔십세

兄弟姉妹(형제자매) 는 : 형제와 자매는(형님과동생, 언니와동생)

同氣而生(동기이생)이니 :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형제외자매는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어요]

경당문노 耕當問奴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밭가는일은 마땅히 노비에게 물어야 하고 모르는 일은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 함,

경당문노ㅣ耕當問奴] 
농사일(農事-)은 머슴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으로,일은 항상(恒常) 그 부문(部門)의 전문가(專門家)와 상의(相議)하여 행(行)해야 한다는 말. 孔子(공자)도 지위나 학식이 자기보다 못한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며 不恥下問(불치하문)이란 말을 남겼다. 실제 뽕따는 아낙에게 구슬에 실 꿰는 법을 물었다는 孔子穿珠(공자천주)의 고사도 따른다.
논밭을 경작하는 농사일은 글을 많이 읽어 아는 것이 많을 주인도 모르는 분야다. 이런 일은 의당 머슴에게 물어보아야 한다는 뜻의 이 성어는 南朝(남조) 梁(양)나라의 문인 沈約(심약)이 쓴 ‘宋書(송서)’에서 유래했다. 織當問婢(직당문비)라는 말도 같은 뜻으로 나왔다. 중국 남북조시대는 남쪽에 한족의 宋(송)나라가 북쪽의 五胡十六國(오호십륙국)과 대치한 서기 420~589년 시기를 말한다. 북쪽의 혼란을 수습한 北魏(북위)가 북방의 이민족을 치려고 군사를 일으키자 송나라의 文帝(문제)는 정벌할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  
당시 송에는 沈慶之(심경지)라는 책략이 뛰어난 무관이 있었다. 먼저 왕이 출병의사를 물었으나 아직 북위를 이길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문제는 고집을 꺾지 않고 전쟁경험이 없는 문신들을 불러 모아 논의했다. 심경지가 북벌의 실패를 들어 문신들을 꾸짖으며 여전히 반대했다. ‘국가를 다스리는 일은 집안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밭가는 일은 농부에게 물어보고, 베 짜는 일은 하녀에게 물어야 합니다(治國譬如治家 耕當問奴 織當訪婢/ 치국비여치가 경당문노 직당방비).’ 그러면서 임금께 얼굴 허연 선비들과 전쟁을 도모하면 안 된다고 간언했다. 여기서 白面書生(백면서생)이란 성어도 나왔다. 이처럼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군사를 일으켰다가 참패했다.

 

 師 說  (사설)  /  韓愈   출전 창려 선생 전집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팔십세

대의  스승은 나이에 관게없이 도를 전하고 학업을 전수하여 의혹을 풀어주므로 도 있는 사람을 

스승으로 섬경야 한다,

古之學者는 必有師니 師者는 所以傳道授業解惑也.
人非生而知之者인데 孰能無惑이리오 惑而不從師면
其爲惑也는終不解矣리라生乎吾前하여 其聞道也가
固先乎吾면吾從而師之하고 生乎吾後라도 其聞道也가
赤先乎吾면吾從而師之니라 吾는師道也니夫庸知其
年之生後生於吾乎리오 是故로 無貴無賤하며無長無少
하고 道之所存은師之所存也니라 嗟呼라 師道之不傳也
가 久矣니欲人之無惑也가難矣로다古之聖人은 其出人也가
遠矣로되猶且從師而問焉이어늘今之衆人은其下聖人也가
赤遠矣로되而恥學於師하니是故로聖益聖하고愚益愚로다.
풀이
옛날에 배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스승이 있었으니,스승이란
도를 전하고 학업을 가르치며 의혹을 풀어준다.사람은 나면서
부터아는 자가 아닐진대 누가 능히 의혹이 없으리요?의혹이
있으면서도스승을 좇지(배우지)않는다면 그 의혹됨은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나의 앞에 태어나서 도를 들은 것이
진실로 나보다 앞섰다면 나는 좇아서 그를 스승으로 삼을
것이고나의 뒤에 태어났드라도 도를 들은것이 또한 나보다
앞섰다면 나는 좇아서 그를 스승으로 삼으니,대저 어찌
나이가 나보다먼저 나고 뒤에 난 것을 따지리요?이런까닭에
신분의)귀한것도 없고 천한 것도 없으면 어른도 없고 어린 것도
없는 것이요. 도가 있는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다. 아! 사도가
전하여지지 않은지가 오래되었으니 사람들이의혹을 없애
고자 하는 것이 어렵도다. 옛 성인은 남들보다 훨씬 뛰어났으나
오히려 또한 스승을 좇아배웠거늘 오늘의 많은 사람들은
옛성인보다 훨씬 뒤떨어 졌는데도 스승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니,이런 까닭에 성인은 더욱 성인이 되고
어리석은자는 더욱 더 어리석은 자가 되는것이다.





                          師 說  (사설)  /  韓愈   
옛날에 학자들은  
반드시 훌륭한 스승이 있었다.
古之學者 必有師
(고지 학자 필유사) 
스승이라는 것은  
道를 전하고 학업을 주고
의혹을 풀어주는 까닭이니라
師者 所以 傳道 授業 解惑也
(사자 소이 전도 수업 해혹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것이 아니라!
人非 生而 知之者 (인비 생이 지지자) 
누가 능히 의혹이 없을 수 있으리오!
孰能 無惑  (숙는 무 혹) 
궁금해하면서도
스승을 따르지 않는다면
惑而 不從師  (혹이 불종사) 
그 의혹은  끝내 풀리지 않는다.
其爲惑也  終不解矣  
기위혹야  종불해의) 
누구든 나보다 먼저 태어나서  
그  道를 들은 것이
生乎吾前  其聞道也  (생호오전 기문 도야) 
단연 나보다 앞선다면  
나는 스승으로 따를 것이요
固先乎吾 吾從而 師之 (고선 호오 오종이 사지) 
나보다 뒤에 났다 하더라도  
그 道를 들은 것이
生乎 吾後 其聞道也  (생호오후 기문 도야)
또한 나보다 먼저라면
亦先 乎吾  (역선 호오) 
나는 이를 스승으로 따를 것이니.
나는 道를 스승으로 하기 때문이다
吾從而 師之 吾師道也  (오종이 사지 오사도야) 
어찌  나이가 나보다 많고 적은 것을 탓하리오
夫庸 知其年之先後生 於吾乎
(부용 지기 년지 선후 생 어오호) 
이렇기 때문에  
道란 귀한 것도 없고  천한 것도 없으며
나이가 많은 것도 없고 적은 것도 없다
是故 無貴無賤 無長無少
(시고 무 귀무천 무장 무소) 
道가 있는 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니라
道之 所存  師之 所存也  
(도지 소존  사지 소 존야) 
아~아~!  
스승의 道가 전하여지지 않은지 오래되었으니
嗟乎~!
師道之 不傳也  久矣
(차호 사도지 불전야 구의) 
사람이 의혹이 없고자 하기는 어렵구나~
欲人之 無惑也 難矣  
(욕인지 무혹야 난의) 
옛날 성인은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古之聖人 其出人也 遠矣
(고지 성인 기출인 야 원의) 
오히려 또한 스승을 좇아 물었건만
猶且 從師而 問焉  (유차 종 사이 문언)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 성인보다 낮게 있고  또한 멀리 있으면서도
今之衆人  其下聖人之 亦遠矣  
(금지중인 기하 성인 지역원의 ) 
스승에서 배우기를 부끄러이 여기는지라
而恥學 於師  (이치학 어사)
이렇기 때문에  
성인은 갈수록 성인스러워지고
是故 聖益聖  (시고 성익성) 
어리석은 사람은  더더욱  어리석어진다.
愚益愚  (우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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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성인 된 까닭과
聖人之 所以爲聖  (성인지 소이 위성)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게 되는 까닭은
愚人之 所以爲愚  (우인지 소이 위 우)
그 모두가 여기서 나온다
其皆出於 此乎  (기개 출어 차호) 
 사랑하는 그들의 자식은  
스승을 가려서  가르치는데
愛其子 擇師而 敎之  (애 기자  택 사이 교지) 
 그 자신은  스승을  두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니
이상한 일이로다  
於其身也  則恥師焉  惑矣  
(어기신야  치고 치사 언  혹의) 
 저 아이의 스승이란 사람은
彼童子之師  (피동 자 지사) 
 그에게 책을 주고  구두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니
授之書而習 其句讀者也  
(수지서가 습기 구두 자야) 
 내가 생각하기에는 道를 전하고  
의혹을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고 보며
非吾所謂傳其道 解其惑者也  
(비오 소위 전기도 해기 혹자야)
구두를 알지 못함과  의혹을 풀지 못함에
句讀之不知  惑之不解  
(구두지 부지  혹 지불해) 
 혹은 스승을 두고  혹은 그렇지 않으니
或師焉  或不焉  
(혹 사언 혹 불언) 
 작은 것은 배우고 큰 것은 버리는 것이라  
나는 그것을 현명하다고 보지 않는다
小學而大遺  吾未見其明也  
(소학 이대유  오미 견기 명야) 
 무당, 의원, 악사, 온갖 장인 등은
巫醫樂師百工之人  
(무의 락 사백 공지인) 
 서로 스승이 됨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는다
不恥相師  (불치 상사) 
 사대부의 족속들은
士大夫之族  (사대부 지족) 
 서로 스승이라 하고 제자라고 말하니
曰師 曰弟子云者  
(왈사왈제자운자) 
 모두들 모여서 이를 비웃는지라
則群聚而  笑之  (즉군취이 소지)  
 물어보면  말하기를  저 사람과 저 사람은
問之則曰彼與彼  (문지칙왈피여피) 
 나이가 서로 같고  도가 서로 비슷하다고 한다
年相似也  道相似也  (년상사야  도 상사야 ) 
 지위가 낮으면 수치스럽게 여기고
位卑則足羞  (위비칙족수)
관직이 높은 즉~ 아첨하며 가까이 하니
官盛則近諛  (관성칙근유)  
아~!! 슬프도다!  
스승의  道가 회복되지 않음을  가히 알만하다
鳴乎~師道之不復  可知矣  
(명호  사도 지부복  가지의) 
 
 
 

 
**  道
길이란 뜻도 있지만  ~
경로, 학문, 예술, 정치.. 등
광범위한 모든 방향을 뜻한다 
 *  夫 唯  (부유)  :
" 원인을 진술할 때  "
문장 앞에 붙는 접속사. 
 * 庸은 豈(어찌 기)와 뜻이 같다. 
*  한유(韓愈768년~824년)
중국 당나라의 ·정치가·사상가.

 

용비어천가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꽃이 찬란하게 피고 열매가 많습니다.

 원천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끓이지 아니하므로 내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ㅇㅇ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조선 건국을 찬양한 송축가로서, 건국 영웅 서사시로서의 조건을 구비한 장편 서사시로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건국의 시조들을 찬양하고 조선의 건국이 천명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임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다. 등장인물의 탄생과 성장 과정, 사업 등에 영웅적 성격을 부여하고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서사시라는 점에서 고대의 건국 신화와 일맥상통한다.

  <용비어천가>는 총 12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천지인(天地人)의 삼재의 배열을 고려하여 의미 있게 구성되어 있다. 천복(天福)을 강조한 1장은 하늘에 해당하는 장으로 한 줄이고, 나무와 샘을 통해 왕조의 영원성을 그려낸 2장은 땅에 해당하는 장으로 두 줄이다. 3장 이하는 사람의 일을 다루었으므로 인(人)에 해당된다. 인(人)은 계속 겹쳐지는 여러 줄로 계속되다가 맨 끝 125장이 세 줄로 되어 있다. 이렇게 형식을 통해 <용비어천가>는 형식적 구성으로도 왕조의 창업이 '천지인' 삼재와 일치함을 보여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라는 제목은 세종 자신이 직접 지은 것으로, "용이 날아서 하늘을 덮었다"라고 풀이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용'은 임금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건국신화적인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서 민간전승되는 설화까지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당시는 신화가 통용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으므로 일관된 줄거리에 입각한 영웅의 투쟁이 나타나지 않아 긴장감이 없고, 단편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작품은 무조건의 사대주의(事大主義)적인 시필(詩筆)이 드러난다. 전구가 중국의 고사요, 후구가 조선 창업의 사실인데, 중국 하(夏), 은(殷), 주(周), 수(隨), 당(唐) 등의 고대 사회의 기자 이적을 들어 놓고, 여기에 덧붙여 14세기의 이조적 전설과 고사를 창작해 내려고 했으니 어색한 신화를 만들어낸 듯하다. 목조를 비롯한 대조(代祖)의 신화는 거의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 같고, 사실 장엄하다거나 흥미 있는 줄거리가 없이 극히 빈약하다. 이것은 이 작품 제작에 참여한 이들이 모두 유학자이기 때문에, 신화를 만들어낼 만한 상상력과 필치가 부족했고, 중국 고사의 지식만을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 작품을 위대한 영웅서사시로 승화시키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 요점정리 ]   

 성격 및 갈래 : 악장, 장편 영웅 서사시,  건국 서사시, 송축가

 연대 : 세종의 명을 받들어 세종 27년(1445)에 집현전 학자들이 편찬해서, 1447년에 간행됨.

 작자 : 노래 가사 → 권 제, 정인지, 안 지

             한문 주해 → 최항, 박팽년, 강희안, 신숙주, 이현로, 성삼문, 신숙주, 이개, 신영 손 등

             서문 → 정인지.

             발문(跋文) → 최 항   

◆ 구성

  ⑴ 서사 (1~2장) → 조선 건국의 정당성과 왕조의 무궁한 번영과 발전 송축  <개국 송(開國頌)>

  ⑵ 본사 (3~109장) → 육조의 사적을 예찬함으로써, 건국의 합리성 찬양  <사적찬(事蹟讚)>

  ⑶ 결사 (110~125장) → 후대 임금들에 대한 교훈과 경계 <계 왕훈(戒王訓)>

         # 110장~124장 : "무망장(毋忘章)"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한결같이 마지막 구절이 '이 뜻을

                                                잇지 마소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형식 및 표현

   ① 2행 4구체의 연장체.

       →1행(전절)은 중국의 고사, 2행(후절)은 조선 창업의 주역들에 대한 내용으로 대구가 이루어짐.

   ②'우리말 노래(국문가사) - 한역 시 - 한문 주해(역사적 사실이나 전설에 대해서)' 순서로 이루어짐

   ③ 전 10권 5 책.  총 125장의 연장체

 창작 동기

   ① 조선 건국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널리 밝히기 위해서

   ② 훈민정음의 문자로서의 가능성과 실용성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③ 후대 왕들에 대한 훈계를 위해서

◆ 주제 ⇒ 조선 건국과 왕조 창업의 정당성

 국문학사적 의의

   ① 한글로 써진 우리나라 최초의 문헌(한글이 반포되기 1년 전에 지은 것임)

   ② 15세기 국어의 표기법이나 옛말본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

   ③ < 월인천강지곡>과 더불어 악장 문학의 대표작이며, 역사 연구의 보조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음.

 궁중음악

   ① 여민락(與民樂) : 1~4. 125장의 한역 시

   ② 취풍형(醉豊亨) : 1~8, 125장의 한글시가

   ③ 치화평(致和平) : 1~16, 125장의 한글시가

 

 [ 참고사항 ]   

 < 표기상의 특징 >

① 8종 성과 함께 'ㅈ,ㅊ,ㅍ'의 종성이 쓰인 표의적 표기법이 보인다.

② 모음조화가 철저히 지켜짐.

③ 사잇소리 표기가 훈민정음 언해본보다 더 원칙적으로 지켜졌다. [ ㄱ, ㄷ, ㅂ, ㅈ, 반치음, 여린히읗 등의 관형격 사잇소리가 쓰였으며, 유성음 사이에서 '반치음'이 쓰인 것은 언해본보다 엄격하다. ]

④ 

등이 모두 나타나며, 어두(語頭)에 

등이 보인다.

⑤ 연철 형식을 취했으며, 한자 표기 이외에는 방점(사성점)이 사용되었다.

다투라흰색 홀꽃Datura악마의 나팔꽃이라 불리는 이 꽃은 서양에서는 '다투라', 한국에서는 '흰독말풀' 이라고 불립니다.밤에 꽃을 피워서 Moon flower '달꽃' 이라고도 불려요.

일반 모닝글로리와는 반대로 밤에 피고, 밤에 향기를 내뿜는데, 그 향이 매우 짙다고 합니다.

원산아 쪽이며 가지과, 한해살이풀입니다.개화기 8~9월.흰색 홀꽃(흰독말풀, 털독말풀)이 기본이며,

겹꽃도 존재합니다.우리나라 기후에 제법 잘 맞아 야외에서 키우기 수월한데요.이 꽃의 열매는 겉면에

가시같이 뾰족뾰족하여조금 괴기스럽기도 합니다.번식력이 왕성하여 바닥에 떨어진 씨앗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간다고 하네요.

성산일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