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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효행 편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용어사전

효행편)  학우측사學優則仕  위국진충  爲國盡忠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學優則仕학우측사   학문이 넉넉하고

爲國盡忠 위국진충  나라를 위해 충성

견강부회 牽强附會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 팔십세

가당치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조건이나 이치에 맞도록 함

견강부회(牽强附會)의 유래 및 고사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을 비유하는 한자어.

 전혀 가당치도 않은 말이나 주장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조건이나 이치에 맞추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도리나 이치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면서 합당하다고 우기는 꼴이니,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에는 '아전인수(我田引水)'가 있는데, 제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한다는 말이다.

또 '수석침류(漱石枕流)'는 돌로 양치질을 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는다는 뜻이니, 가당치도 않게 억지를 부린다는 말이요,

'추주어륙(推舟於陸)'은 배를 밀어 육지에 댄다는 뜻이니, 역시 되지 않을 일에 억지를 쓴다는 말이다.

 

 

견강부회(牽强附會)의 유래

견강부회(牽强附會)는 본래 견합부회(牽合附會)라고 쓴 것이 유래로, 송(宋)나라 정초(鄭樵)의 「통지총서(通志總序)」에 나오는 말입니다.

내용을 보면,

「홍범오행전」은 무당이나 소경의 학문인 것을, 역대 사관이 모두 이를 본으로 삼아 「오행지」를 지었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재앙과 상서가 만 종류요, 인간의 화복이란 어두워 알 수 없는데, 그와 같다면 어찌 벌레 하나의 괴이함과 물건 하나의 일그러짐을 모두 오행으로써 엮어 넣겠습니까?

 (중략)

동중서가 음양의 학문으로써 주창하여 이 설을 삼았으니 『춘추』를 본으로 삼아 견강부회한 것입니다.

역대 사관들이 스스로 심목(사물을 알아보는 마음과 눈)이 어리석어, 머리를 숙이고 대바구니·통발을 뒤집어 쓴 채 천하를 기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신은 오행을 삭제하여 「재상략」을 지었습니다.

 *『通志』는 鄭樵가 법제도를 강해한 것으로, 자연현상의 변화가 다단하고 인간사의 화복을 예측할 수 없는 법인데도, 사관들이 예컨대 일식(日蝕) 따위의 순수한 자연현상의 이변을 견강부회하여 길흉의 조짐 따위로 해독하여 붙이는 것을 비판하여 말하는 부분입니다.

 

 청출어람 이청어람/격언  靑出於藍 而靑於藍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 팔십세 세

    푸른색은 쪽에서나왔으나 쪽보다 푸르다

    (제자가 스승보다뛰어남을 비유함)

靑出於藍 而靑於藍 : 청출어람 이청어람(푸를청,날출,어조사어,쪽람,말이을이,어조사어,쪽람)


푸른 것은 쪽빛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푸르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면학을 계속하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인 '청출어람'이 나왔으며, '출람(出藍)'이란 말도 여기서 비롯된 말이다.

또 이러한 재주 있는 사람을 '출람지재(出藍之才)'라고 한다. 비록 제자일지라도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스승을 능가할 수 있음을 강조한 순자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북조(北朝) 북위(北魏)의 이밀(李謐)은 어려서 공번을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하였다. 그는 학문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몇 년이 지나자 스승의 학문을 능가하게 되었다. 공번은 이제 그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리어 그를 스승으로 삼기를 청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의 용기를 높이 사고 또 훌륭한 제자를 두었다는 뜻에서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칭찬했다. 우리 속담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출람지재' '출람지예(出藍之譽)' 등과 함께 '청출어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불립문자  不立文字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 팔십세

도를 깨닫는 것은 문자나 말로써 전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것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진리 등을 마음과 마음으로 주고받음.

문자로는 세울 수 없다. 진리는 말이나 글로 전할 수 없다.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을 말한다.

출전

「여러 조사들에게 법을 전하는데 처음에는 삼승(三乘)과 교승(敎乘)을 겸하여 행하다가 후에 달마(達磨)조사가 오직 심인(心印)과 파집(破執)을 현종(顯宗)에만 전했는데, 이른바 교외별전,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다.(傳法諸祖, 初以三乘敎乘兼行, 後達摩祖師單傳心印破執顯宗, 所謂敎外別傳, 不立文字, 直指人心, 見性成佛.)」(《조정사원(祖庭事苑)》)

달마에 의해 중국에 전해진 조사선(祖師禪)에서는, 불교의 진수는 어떤 경전의 문구에도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체험에 의해서만 전해진다고 말한다. ‘불립문자’는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과 함께 선의 입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이다. 삼승은 소승(小乘, 성문승(聲聞乘)), 중승(中乘, 연각승(緣覺乘)), 대승(大乘, 보살승(菩薩乘))을 가리키는데, 이 세 가지는 깊이가 서로 다른 해탈의 도이다.

출처 : 불립문자

분재용 양귀비꽃

마삭줄 바람개비꽃

마삭줄 바람개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