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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 초결가,무문농필, 가훈, 천사나팔꽃(겨울)

사자소학 효행편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용어사전

19일 효행편)出入門戶(출입문호)開閉必恭(개폐필공) 글쓰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유2개월

出入門戶(출입문호)어든 : 문호를 출입할 때에는

開閉必恭(개폐필공)하라 : 문을 여닫기를 반드시 공손하게 하라.

9 )초결가 임서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유2개월

惟末分憂夏  (유말분우하)   끄트머리에서  가 구분되고

就中識弟夷  (취중식제이)   가운데에서  를 알 수 있다.

里力斯成曼  (이력사성만)    은 이에 이되고

圭心可是春  (규심가시춘)     이 된다.

膝騰中委曲  (슬등중위곡)    은 가운데를 자세히 보고

次以兩分明  (차이량분명)    는 두 글자를 분명히 보라.

叔芹元傍彿  (숙근원방불)    은 본래 비슷하고

拒捉自依稀  (거착자의희)    은 저절로 애매하다.

무문농필無文弄筆/국어사전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신년팔십세유2개월

1.문부나 법규를 함부로 고쳐서 농락함

2.함부로 고쳐서 농락하다.문부(文簿)나 법규를 함부로 고쳐서 농락함.(기본의미) 붓을 함부로 놀려서 왜곡된 글을 씀. 또는  

.유의어무문곡필(舞文曲筆)

 

무문곡필 – 다음 국어사전

1.붓을 함부로 놀려서 왜곡된 글을 씀 2.붓을 함부로 놀려서 왜곡되게 쓰다

dic.daum.net

삼사일언 三思一言/가훈 쓰기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유2개월

삼사일언(三思一言)’이란 말이 있습니다.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한다는 뜻으로 말을 할 때는 신중히 생각한 후에 해야 함을 이르는 말이지요. 공자(孔子)께서는 천하(天下)를 주유(周遊)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삼사일언(三思一言) 삼사일행(三思一行)!’ 한 마디 말하기 전에 세 번을 생각하고, 한 번 행동하기 전에 세 번을 생각하라! ‘선행후언(先行後言)!’ 먼저 실천하고 그다음에 말하라는 이 짧은 한 마디는 공자가 번드르르한 말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제자 자공(子貢)을 꾸짖은 말이지요.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듭니다. 무심코 던진 잘못된 말 한마디는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匕首)가 되어 날카롭게 박히게 마련이지요. 어느 병원 게시판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개에 물린 사람은 반나절 만에 상처 치료받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뱀에 물린 사람은 3일 만에 상처 치료를 끝내고 갔습니다. 그러나 말(言)에 물린 사람은 아직도 입원 치료중입니다.」 무심코 내뱉은 말(言)이 얼마나 독하고 치명적이기에 뱀독을 능가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실감나는 문구 아닌가요?

 

겨울  거실에 천사나팔꽃 피다